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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정보

최소 비용으로 애완용 햄스터 집 꾸미기 및 키우기 (준비물 - 케이지(집), 배딩, 먹이)

by 행복신사 2022. 10. 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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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물을 너무 좋아하는 우리 아이, 방과 후 수업 시간 햄스터를 받아 온다고 합니다. 집에 있는 생물만 해도 거북이, 물고기, 사마귀, 달팽이 등 이미 너무 많은데 이번에도 마음 약하게 하는 바람에 허락을 했습니다. 햄스터가 집에 오기 전에 햄스터가 살 공간을 준비해야 하는 미션이 떨어졌습니다.

 

하지만 저는 최소 비용으로 햄스터 집 꾸미기로 마음을 먹었습니다. 햄스터가 살기 위해서 꼭 필요한 것은 집, 숨어 지낼 수 있는 베딩, 물, 먹이가 필요하다는 사실을 검색해 보고 알았습니다.

 

 

 

 


햄스터 키우기 1단계 : 사전 준비

 

1. 햄스터 케이지(집) 준비하기

 

먼저 직접 보고 확인하고 싶어 근처의 O마트를 방문했습니다. 애완용품 코너에 가니 햄스터와 관련 제품들도 많이 판매하고 있었습니다. 미리 알아본 집을 확인해 봤는데 가격이 2만 원 이하인 것도 있고, 비싼 건 5만 원 가까이하는 것도 있었습니다. 저는 2만 원 정도면 충분하다고 생각을 하고 있어 인터넷으로 햄스터 집을 좀 더 알아보았습니다. 마트에서 파는 것보다는 가격이 조금 더 비쌌지만 크기가 훨씬 더 크고 햄스터가 놀 수 있도록 돌아가는 공간이 더 넓었습니다.

 

그리고 햄스터가 물을 먹을 수 있도록 하는 물통도 포함되어 있었습니다. 이 크기도 마트에 비해서는 훨씬 커서 한번 넣어놓고 오래 버틸 수 있다는 측면에서 마음에 들었습니다.

 

2. 햄스터 잠자리 준비하기

 

햄스터는 특징이 야행성이라 빛을 싫어한다고 아이가 가르쳐 주더라고요. 그래서 낮동안에는 숨어서 쉴 수 있도록 배딩이 필요합니다. 간단히 톱밥이라고 생각하시면 됩니다. 물론 이 배딩이 필요한 것은 햄스터가 생활하면서 발생하는 배설물을 받기 위해서 필요한 것이기도 합니다. 배딩 가격도 마트보다는 인터넷이 저렴했지만 함께 온 아이를 빈손으로 집으로 돌아갈 수가 없어서 배딩 하나를 샀습니다. 가격은 몇 천 원 정도입니다. 아이들의 마음을 챙긴다는 것은 정말 중요하지만 어려운 것 같네요.

 

3. 햄스터 먹이 준비하기

 

햄스터 먹이도 종류가 참 다양했습니다. 하지만 저의 처음 마음인 햄스터에 최소한의 비용을 지불하기 위해서 가장 싼 먹이를 인터넷을 통해 구매했습니다. 2Kg에 만원이 조금 안 되는 가격이었습니다.

 

 

 

 


햄스터 키우기 2단계 : 꾸미기

 

1. 햄스터 집 꾸미기

이제 드디어 최소한의 비용으로 준비한 준비물들이 도착을 했습니다. 

 

첫 번째, 햄스터 케이지 만들기

햄스터 캐이지를 열어 보니 투명 플라스틱으로 된 것이었고, 견고하지는 않았지만 가격을 고려하면 이해할 수 있었고 햄스터가 살기에는 괜찮은 것 같았습니다. 분리된 부품들을 끼우기만 하면 완성이 되는 구조라 크게 어려움이 었었습니다. 3학년 이상 초등학생이라면 혼자서도 충분히 만들 수 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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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번째, 잠자리 꾸미기

톱밥을 준비한 햄스터 케이지 바닥에 넣어 주어야 합니다. 아이가 생명과학 선생님께 들었다고 하던데 햄스터 키 정도로 배딩을 깔아줘야 안정감을 느낀다고 합니다. 햄스터 키 정도로 넣어주면 생각보다 많은 양이 들어가더라고요. 청결을 위해서 2주에 한 번씩은 갈아주라고 하던데 귀찮기도 하고 한 번에 사용되는 톱 밥양이 작지는 않아 아깝기도 해서 3주 정도 사용하는 것 같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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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 번째, 물 넣어주기

햄스터 케이지에 함께 포함되어 있는 물통에 물을 넣어주어야 합니다. 햄스터가 입구를 혀로 핥으면 물이 나오는 구조로 되어 있었습니다. 물은 많이 먹지 않는지 그렇게 빨리 없어지지는 않았습니다.

 

네 번째, 먹이 넣어주기

햄스터 케이지에는 먹이통도 함께 포함되어 있었습니다. 먹이 통에 주문한 먹이(해바라기씨, 옥수수 등)를 넣어주면 햄스터가 그 자리에서 먹기도 하지만 볼에 가득 넣어서 톱밥 속에 자신만의 공간에 숨겨두고 나중에 꺼내먹곤 합니다. 햄스터 케이지가 투명하여 실제로 입에서 꺼내 보관해 두는 모습을 보았는데 정말 귀엽기는 하더라고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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햄스터 키우기 3단계 : 함께 살기

 

햄스터를 키우기 위한 준비는 완료가 되었고 이제부터는 톱밥을 주기적으로 갈아주고, 물과 먹이를 넣어 주시면 됩니다. 톱밥이 케이지 밖으로 넘어와서 주변에 톱밥이 조금씩 떨어져 있어서 청소를 해줘야 하는 번거로움은 있지만 크게 할 일은 없는 것 같습니다.

 

햄스터는 야행성인 것을 알 수 있는 게 밤에 자려고 불을 모두 끄면 그제야 나와서 돌아가는 기구에서 계속 운동을 하는 소리가 들립니다. 처음에는 인기척인가 하고 놀랐는데 지금은 적응이 되어 햄스터와 함께 살아가고 있습니다.

 

저도 처음에는 햄스터를 키우는 걸 반대를 했는데 막상 키워보고 아이들이 좋아하는 모습을 보니 기분도 좋고 함께 살고 있는 게 신기하기도 합니다. 혹시 햄스터 키우기를 고민하시는 분들에게 도움이 되셨으면 합니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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